[국내영화]공조 후기

몇일전 영화관에 가서

공조를 보고왔습니다ㅎㅎ

 

주연으로 현빈과 유해진이 나왔는데요

북한 측 수사관으로 나오는 현빈

그리고 대한민국 측 형사로 나오는 유해진이

남북이 공동으로 표적하는 범인을 잡기위해

같이 수사를 진행하는 영화입니다ㅎㅎ

 

 

사실 영화 초반과 중반까지는

개그적인 요소와 스토리 진행을 위한

요소들이 많았습니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액션과 스토리 진행에

치우쳐지다 보니 영화 부반부에서는

흐름이 급격히 빨라지더라구요..ㅎㅎㅎ

 

뭔가 예전에 재밌게 봤었던

송강호와 강동원 주역의 영화

의형제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의형제와는 다르게

공조에서는 주연의 유해진 이외에

소녀시대의 윤아와 가족들 이야기로

더욱 개그적 요소에 내용이 많은것

같습니다ㅎㅎㅎ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의형제의 송강호처럼

공조에서도 유해진 혼자서 풀어갈 수 있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요소들을

감독이 챙기려 하다보니 결말과

전반적인 영화 전체의 흐름에

조금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네요ㅠㅠ

 

허나 현빈의 액션신은 정말

생각이상으로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놀랐던건

1박2일에서 보던 김주혁과는 전혀 상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깊이있는 악역연기가

정말 돋보였습니다ㅎㅎ

 

만약 공조를 보러가신다 하면

크게 기대 마시고 보는게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보신다면

재밌게 보실수 있는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ㅎㅎ